세종문화회관의 대규모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주오클랜드분관은 “내달 세종문화회관 공연 영상 4개를 무료로 분관 유튜브에서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관은 먼저 10월2일과 3일,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원 3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을 상영한다.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어 3일과 4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한 국악 공연 ‘한양 그리고 서울’을, 9일과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스케일을 최대한 살린 서울시무용단의 전통 무용극 ‘놋’을, 그리고 10일과 11일 해외 62개 도시 투어 기록이 있는 댄스 뮤지컬 ‘렛츠 댄스, 크레이지’를 상영할 계획이다.
4개 영상 모두 ‘분관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channel/
UC_WJunNqufa8y4fZ7GUfXQQ)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 저작관 문제로 분관은 최대 24시간만 노출된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무관중 온라인 공연들을 재외공관·한국문화원 약 60곳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외공관·문화원은 한국문화주간, 국경일 행사 때 세종문화회관 무관중 공연 영상을 상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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