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연대와 협력의 모범을 보여준 동포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세계 한인사회에 보냈다.
문 대통령은 10월5일 페이스북에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 여러분께 안부를 여쭙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지역사회 병원과 경찰, 참전용사 요양원 등에서 방역 물품을 지원한 한인사회를 소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도 동포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개도국을 중심으로 재외동포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코로나에 취약한 동포 어르신과 고령의 참전용사들, 한인입양인 가정에 방역 물품을 전해드렸다”고 소개했다. “코로나로 지구촌 어느 한 곳도 보건의료의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웠다”는 문 대통령은 또 세계한인사회에 “국제사회와 K-방역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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