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한국집밥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동영상을 총 10회에 걸쳐 공개한다.
첫 동영상은 10월7일 업로드됐다. 1회 메뉴는 ‘순두부찌개’. 일본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태원 클래쓰’에서 나온 메뉴다. ‘분홍 소시지전’과 잡곡밥 요리법도 이날 함께 소개됐다.
진행은 오사카에 거주하며 한식을 연구하고 대학에서 한국어 보급에 힘쓰는 한일 부부 김하나(한국요리연구가)씨와 이나가와 유우키(테즈카야마학원대 준교수)씨가 했다.
이들은 남은 회차에도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한국드라마에서 나온 한국집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을 쉽고 간단하게 풀어내, 더 많은 일본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지향점이다. 한일부부 출연으로 주재국민에게 한국집밥의 매력이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동영상에는 일본어와 함께 한국어 자막이 나와 한국어를 학습하는 데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은 오는 12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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