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부당결정 진상규명위’...“지회 글로벌마케터 결정에 왜 본부가 관여하나?”
‘월드옥타 부당결정 진상규명위’...“지회 글로벌마케터 결정에 왜 본부가 관여하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10.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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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화 회장 취임후 알게 모르게 불이익"...선거때 하용화 회장 지지하지 않은 후유증?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가 산업자원부 사업인 글로벌마케터 선정 문제 등을 둘러싸고 뉴저지지회를 ‘분쟁지회’로 지정하고, 홍진선 지회장을 해임처분한 것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월드옥타 회장 선거에서 하용화 회장을 지지하지 않은 후유증으로 보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하용화 회장이 선출된 지난 2018년 10월 월드옥타 회장 선거에서 홍진선 뉴저지지회장이 하회장을 지지하지 않은 것이 원인(遠因)이 되어서 하용화 회장 집행부가 글로벌마케터 선정을 계기로 홍지회장을 해임하고, 뉴저지지회를 분쟁지회로 몰았다는 해석이다.

뉴저지지회 차세대위원장인 한대영 위원장은 지회 내부의 ‘월드옥타 부당결정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후 “뉴욕출신의 하용화 회장이 월드옥타 회장을 맡으면서 뉴저지지회가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해왔다”면서 이같은 해석을 제기했다.

그는 지회 회원들한테 보낸 메일에서 “하용화 회장이 월드옥타 회장선거에 나설때 홍진선 회장님은 하용화회장을 지지하지 않았다”면서, “하용화가 월드옥타 회장은 미동부 옥타 부회장을 선출할 때, 10개 지회중 9지회의 동의를 홍회장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회장의 반대로 탈락되고, 부회장 추천조차 받지 못한 사람을 하회장이 미동부 옥타 부회장으로 세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위원장은 또 “그동안 몇사람만 알고 해오던 글로벌마케터 사업을 홍회장이 모든 회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자고 해서 그렇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손모 전회원이 탈락되면서 손 전회원이 하용화회장에게 진정서를 썼다”면서, “하회장은 손전회원 편에 서서 뉴저지 회원 9명의 글로벌마케터 사업을 중단하게 하고, 손전회원을 글로벌마케터로 재선정하라고 뉴저지지회를 압박하고 있다” 지적했다. 그는 또 “게다가 뉴저지지회 회장선거에서 떨어진 후 트집잡아 박명근 전회장에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아가 현재 우리 협회와 홍회장까지 소송한 김모 전회원을 뉴저지지회에 재가입시키라고 끊임없이 압박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전회원을 글로벌마케터로 재선정하지 않았다고 9명의 우리 뉴저지 글마들의 사업중단 시키고, 김전회원 회원을 재가입시키지 않는다고 홍회장의 해임과 분쟁지회라는 오명을 씌워놓았다”면서, “설상가상으로 하회장 집행부는 손전회원과 김전회원을 따르는 우리 협회 내 몇 회원들과 손을 잡고 끊임없이 뉴저지 내부의 분열을 유도하고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월드옥타는 각 지회들의 활성화를 위해 돕는 역할을 하는 사단법인이지 각 지회 내부 일에는 관여한 적이 없고, 지회장 해임이라는 옥타본부의 조항도 작년에 하회장이 만든 정관조항”이라면서, “우리가 선택한 우리 뉴저지 회장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알려주지도 않은 채 해임 통지한 것은 우리 협회나 홍회장 개인에게 크나 큰 불명예이고 억울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월드옥타 하용화 집행부의 부당함에 맞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라면서, “월드옥타 부당결정 진상규명위원회는 하용화 집행부가 그동안 우리 뉴저지에 부당하게 해온 일들을 전세계 월드옥타 상임이사들에게 알려 우리 뉴저지에 부당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철회시키고, 다시는 월드옥타에 우리와 같은 피해지회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성된 위원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지회에 9년간 몸을 담았다는 한 회원은 이러한 한위원장의 주장에 반대하며, “지회장 해임 및 분규지회 유지결정은 홍 전임 지회장의 부당한 회원제명 등에 대한 본부의 권고사항을 무시한 행동에 대한 23명의 상임집행위원들이 내린 결정이지 하회장이 혼자 내린 결정이 아니다”고 본지에 해명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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