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국문화원, 서울의 장인(匠人) 전시회
홍콩한국문화원, 서울의 장인(匠人) 전시회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0.10.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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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문화원 6, 7층에서 ‘오래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동주 감독이 제작한 영상과 사진들이 소개된다. 서울의 한 곳에서 터를 잡고 한 가지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해 온 17명의 ‘장인(匠人)’과 인터뷰를 한 이 감독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발소, 수제 도장 제작소, 양장점, 다방, 세탁소, 문구사 등 이들이 운영해 온 업체의 장소 내·외관을 영상,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동주 감독은 “많은 것들이 쉽게 사라지는 현대 사회에서 옛것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보존하는 한국의 장인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홍콩 시민들이 한국의 장인 문화를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6일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오는 11월14일까지 계속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hk.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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