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한 한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한인언론 애틀랜타K에 따르면 지난 10월3일 열렸던 제29대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집행부 출범식에 참석했던 임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받았다. 그는 10월 8일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출범식 당시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9월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최병일 현 연합회 이사장을 29대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번 집행부 출범식은 최 신임 회장이 정식으로 취임식을 갖기 전 새 집행부를 소개하는 자리로,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관계자는 애틀랜타K에 “양성반응 판정 소식을 듣고 10일로 예정됐던 분과위원회 행사를 곧바로 취소하고 13일로 예정된 총영사관과의 미팅도 연기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추가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11월7일로 예정된 최병일 회장 취임식도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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