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최근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대회’ 수상자 7명을 발표했다.
문화원은 나디라 알리야씨의 독후감을 1등으로 선정하고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솔직하게 적어주어 ‘82년생 김지영’의 의미가 더욱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문화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출판사 그라메디아 그룹과 지난 8월19일부터 9월25일까지 ‘82년생 김지영’ 독후감을 접수하고, 3차에 걸쳐 심사했다. 최종 심사엔 저자인 조남주 작가도 참여했다. 작가는 심사를 마치고 “다 좋은 글이었고, 감사히 읽었다. 점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총평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11월 그라메디아 출판사 그룹을 통해 인도네시아어로 출간됐고, 지난해 11월-12월 그라메디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다. ‘82년생 김지영’ 독후감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여성 33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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