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이 10월26일 오후 2시 중국 심양에 있는 문화원 상익홀에서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학술발표,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소우춘 요녕사회과학원 교수가 ‘봉오동-청산리전투의 항일정신 계승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무순장백정예술단(단장 남인선)이 신흥무관학교 교가, 안중근 협사가, 광복군 아리랑, 의병가 등을 합창한다. 독립운동가 45인의 어록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은 “1920년은 우리 겨레의 기개를 보여준 승리의 해였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독립전쟁에 뛰어든 선열들의 기개와 희생 위에 서 있다”며, “독립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열들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신생활그룹, 상익그룹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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