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서 ‘K-POP 스타 2020’ 결선대회가 열렸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결선대회에서는 과달라하라, 두랑고, 베라크루즈, 푸에블라, 께레따로 등 멕시코 13개 지역에서 온 K-POP 팀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들 팀은 36개팀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전을 뚫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문화원은 멕시코 K-POP팬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결선 진출팀을 뽑는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렀다.
대회 결과 베라크루즈 출신 Axiatic(마마무의 Hip 커버)가 1등을, 멕시코시티 출신 Dangerous boys(NCT Dream의 My first and last 커버)가 2등을, 멕시코주 출신 Disturbance(제시 Nunu Nana 커버)가 3등을 차지했다.
문화원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비치 등 멕시코 정부의 방역 규칙을 지키며 결승전을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가 팬데믹 하에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룬 K-POP 전파의 뉴노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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