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이카토한인회(회장 고정미)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10월18일 해밀턴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한인회는 당초 지난 6월 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행사를 두 차례 연기했다. 올해 행사에는 20여명의 참전용사 가족과 100여명의 교민 및 현지인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선 리차드 로렌스 한뉴우정협회 공동회장의 설교가, 2부에선 한인 어린이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매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한인회는 이 행사를 ‘피스 선데이’라고 부르고 있다. 홍배관 주오클랜드한국총영사도 행사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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