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이승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19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서울 워커힐호텔에 진행본부를 설치하고 캐나다부터 아르헨티나까지 미주지역에 있는 20개 협의회를 화상으로 연결해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연 것.
개회식에서는 노덕환 미주부의장의 개회사,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기조연설, 이승환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서호 통일부 차관의 정책설명,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정책설명,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 건의 등이 진행됐다. 재외동포 청소년 평화공감대 제고 방안, 청년·여성자문위원 역량 강화 및 활동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회의를 정리하면서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미주지역회의 관계자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인사회의 공감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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