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평화통일로터리, 노행식 총재초청 주회 및 7주년 기념식
[현장] 서울평화통일로터리, 노행식 총재초청 주회 및 7주년 기념식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0.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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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최필남 회장 취임... 조미경 교수가 ‘하바네라’ 등 축가도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1. 진실한가? 2. 모두에게 공평한가? 3. 선의와 우정을 더하는가? 4. 모두에게 유익한가?”

10월30일 서울 강남 페트라홀에서 로타리 강령에 이어, 위와 같은 로터리안의 ‘네가지 표준’이 참석자들의 제창으로 울려퍼졌다. 서울평화통일로타리의 창립 7주년 및 제8대 임원 취임식을 겸한 주회 행사였다. 이 주회 행사에는 노행식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 차차기 총재를 맡은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 한규성 국제라이온스 354-A지구 부총재 등 내빈들도 참여해 제8대 서울평화로터리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제7대 회장에 이어 8대 회장으로 연임한 최필남 서울평화로터리 회장은 “서울평화통일로터리는 2013년 10월30일에 창립했다”면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남한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한겨레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장학금과 해외유학을 지원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파주시 육군 제25사단 내의 통일동산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였으며, 미얀마에 관수정을 제공하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한인로터리와 우호관계를 맺고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가 하면, 김장나눔봉사도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축하를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한 노행식 국제로터리 3640지구 총재는 “1905년 시카고에서 출발한 국제로타리는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봉사단체”라면서 “로터리가 노력해온 소아마비 질병 퇴치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제외하면 사실상 종식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회장은 이호영 예총 도예명인의 도예작품을 노행식 총재한테 선물했으며, 노총재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라 쓴 자수 액자 전달로 답례했다.

서울평화통일로터리가 나눔봉사사업으로 계속해온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최 회장과 서울평화통일로터리 출범을 도운 김도연 전 현천욱총재 특보가 단상으로 나와 새터민 자녀 중고교 학생 2명한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창립 7주년을 기념한 떡케이크 절단식도 진행됐다. 최필남회장은 “대한민국 떡 명장이자 한식대가인 김옥희 여의도떡방 대표가 떡케이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폐회 타종 이후에는 서울평화로터리 회원이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학장인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교수가 박목월 시의 ‘이별의 노래’와 오페라 ‘카르멘’ 중의 ‘하바네라’를 불러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가 열린 강남 페트라홀은 조미경 교수가 운영하는 곳으로, 조미경 교수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평화통일로터리 총무인 구본철 (주)원차일드 대표와 회원인 박준희 아이넷방송 대표 김범식 대한걷기협회 초대회장, 정영순 한국학중앙연구소 대학원 교수, 최영호 (주)모노스엠엔씨대표, 김우식 (주)담보드림 상무, 이해림 소프라노 등이 참여했으며, 3650지구 중앙로터리 김낙경 회장, 한류로터리 이정순회장, 무궁화로터리 이효정회장, 강남로터리 박현길 회장, 강동로터리 한구희 지역대표도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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