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공동 주최한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지난 10월31일 태국 방콕에 있는 S Ratchada Leisure Hotel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태국지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엔 통일골든벨에 참가한 학생 100명과 현지 교민, 학부모를 포함해 150명이 참여했다.
통일골든벨 전엔 이욱헌 주태국한국대사의 강연, 통일감상문 쓰기 등이 진행됐다. 주니어 민주평통과 방콕한국국제학교 모듬북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70분간 진행된 통일골든벨에서는 홍신희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희 학생은 11월에 열리는 온라인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결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백화점 상품권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재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월드옥타 방콕지회, 재향군인회 태국지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은 “지난해 하노이 북미 정상 회담 후 남북 관계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사건, 연평도 해상에서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 등으로 인해 소원해졌다.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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