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의 샘 박 주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박 의원은 62%(1만5586표)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캐롤 필드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
샘 박 의원은 2016년 애틀랜타 귀넷카운티 101지구에 출마하면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암 진단을 받은 그의 어머니가 전국민건강보험법(ACA 오바마케어)으로 치료를 받은 것을 보고 건강보험 접근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59%의 지지를 받으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조지아주 102선거구의 홍수정 변호사는 48.6%를 얻으며 선전을 펼쳤지만 현직 그렉 케나드 의원에 졌고, 뷰포드시 지역인 98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낸 조태호 후보는 현직 데이빗 클락 의원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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