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는 대련한국국제학교가 11월6일 ‘다같이 한마당(다름과 같음을 이해하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합창, 악기 연주, 연극, 댄스 공연과 학습 산출물 전시회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세계 다문화 의상 우드아트’ ‘종이 분청사기’ ‘전통 미니 스탠드’ ‘전통 탈’ 등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2004년 개교한 대련한국국제학교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정규 한국국제학교다. 안희숙 교장은 “다양성과 차이를 알아보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같이 한마당을 개최했다”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 이해자료를 개발해 보급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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