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11월8일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2020 대한민국 종이문화 컨벤션’을 열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재단은 매년 종이문화의 날(11월11일)을 전후해 ‘종이문화 컨벤션’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최해 왔다. 재단이 비대면으로 이 행사를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9회 대한민국 종이문화명인 수여식, 제1회 K종이접기 어린이 사이버외교관 임용식, ‘2020 대한민국 종이문화 예술작품 공모대전’ 및 ‘세계종이접기 창작작품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제11회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 모으기 운동’ 합지식도 진행됐다.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화상수업 모범사례 △창의 수학 종이접기 △프뢰벨 별아트 △방과 후 공개수업을 위한 맞춤형 K종이접기 △초등교육과정을 위한 북폴딩아트로 화상수업 등이 소개됐다. 노영혜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 K종이접기의 세계화와 종이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비대면 교육, 원격 세미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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