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이주민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가 에콰도르에 50만달러를 지원했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지난 11월6일 에콰도르 외교부에서 에콰도르 외교부, 에콰도르 무역투자진흥공사와 ‘베네수엘라 이주민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는 베네수엘라 이주민이 약 50만명 거주하고 있다. 에콰도르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앞으로 우리 정부의 지원금을 베네수엘라 이주민의 취업과 창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근 주에콰도르대사는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에콰도르 정부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에 경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으로 베네수엘라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가스 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베네수엘라 이주민의 취업을 위한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책임감을 갖고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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