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3회 뉴질랜드 국어사랑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열려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20.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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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은 최재호 회장과 최우수상자, ②는 정일형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③은 유승재 한민족학교 BOT 의장.
①은 최재호 회장과 최우수상자, ②는 정일형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③은 유승재 한민족학교 BOT 의장.

오클랜드문학회(회장 최재호)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 정일형)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국어사랑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0월31일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문학회와 교육원은 지난 7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10주 동안 뉴질랜드 한인 학생들의 작품을 모집했다. 총 270편의 응모 작품을 심사한 결과 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법칙’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쓴 예재민(Y4-한민족학교) 학생이,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은 ‘곰돌이의 꿈’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쓴 정하영(Y13-서부 한국학교) 학생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클랜드문학회 최재호 회장은 “해외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듣고 말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우리글을 읽고 쓰기에는 능숙하지 않은 것을 보고 지난 2016년 ‘국어사랑 청소년문학상’을 시작했다. 문학상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우리 말과 글을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형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준 청소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청소년들이 뉴질랜드와 한국을 이끌어나가는 차세대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 후엔 시 낭송과 함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유승재 한민족학교 BOT 의장, 변경숙 오클랜드한인회장과 멜리사 리 국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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