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11월18일부터 2021년 1월2일까지 문화원 6~7층에서 ‘2020 한국 젊은 작가전: 우리들의 귀향’을 개최한다.
‘한국 젊은 작가전’은 한국의 유망 젊은 작가를 세계 미술시장의 거점인 홍콩에 소개하는 전시회로,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전시 제목 ‘우리들의 귀향’은 박완서 작가의 장편 소설 ‘도시의 흉년’ 마지막 장(章) 제목과 같다. 박기현 기획자는 “올해 전 세계가 겪은 팬데믹을 한국의 젊은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하여, 홍콩 시민들과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민아 작가는 회화 작품, 정소영 오연진 작가는 설치 작품, 장윤미 박세영 작가는 다큐멘터리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hk.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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