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개발한 농업기술로 이바라키현에서 화훼농사 짓는 가토 이사장
한국인 개발한 농업기술로 이바라키현에서 화훼농사 짓는 가토 이사장
  • 동경=이승민 객원기자
  • 승인 2020.11.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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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개발한 ‘소르젠 기술’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는 일본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소르젠은 한국인 이우철 박사가 연구해온 물리학이다. 입자로 채워진 공간에 새로운 에너지를 채움으로써 인간에게 유익한 새로운 특성이 구현되도록 하는 유전자 복원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이 소르젠 기술을 이용해 화훼농사를 하는 가토 가즈노리(加藤和法 66) 씨를 만나보고 싶어 11월18일 이바라키현(茨城県) 가사마시(笠間市)로 향했다. 도쿄에서 3시간을 달려 가사마시에 도착, 화훼마을(花卉村)에 들어서자 일본식 정원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가토 씨의 집이 먼저 눈에 띄었다.

커다란 대문 오른쪽에는 NPO지구환경개발연구회(地球環境開発硏究会)라는 간판이 세로로 걸려 있었다. 가토 씨는 일본 전역에 회원이 있는 지구환경개발연구회 이사장이다.

넓은 마당에 갖가지 조경 나무로 둘러싸인 집은 포근하고 아늑했다. 가토 이사장(加藤理事長)은 가족처럼 정답게 안으로 안내했다. 방에 들어서자 부인과 처제, 부인 친구까지 모여 앉아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방 한쪽에는 사과, 감, 밤 등 가을 과일들이 쌓여 풍성함이 여유로웠고 또 한쪽에는 한 아름 알스트로메리아와 국화꽃이 가을 향기를 풍겨주고 있었다. 가토 이사장은 이 마을에서 40여년 동안 1만여평의 넓은 농지에 각종 농사를 지어왔다고 했다.

주로 한 것은 꽃 농사였다. 지금은 알스트로메리아(잉카 백합)를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 온실로 안내하여 싱싱한 꽃들을 보여주며 일일이 설명해주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참으로 고왔다. 배려, 우정, 새로운 만남이라는 꽃말을 가진 매력적인 이 꽃은 6개의 꽃잎으로 꽃송이를 만들어 하얀 꽃 노랑꽃 빨강 꽃 색색으로 그 자태를 아름답게 뽐내고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가토 이사장은 이 고장의 특산물인 밤으로 밥을 짓는 식당으로 안내하여 밤밥으로 대접해주었다. 다음은 가토 이사장과 일문일답.

- 지금까지 40여년의 농사방식을 접어두고 소르젠농법을 택한 이유는?

“사람들은 쉽게 꽃다발을 주고받지만, 꽃 재배가 쉬운 것이 아니다. 한 송이의 꽃이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땀과 정성이 필요하다. 수분 광도 기온 지온 작물체온 물관리 병충해 방지 토양관리 등 까다로운 일들이 많아 농사를 짓는 내내 안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소르젠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면서부터 이런 복잡한 문제들이 모두 사라졌다. 지금은 꽃을 가꾸는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 소르젠농법이 어떤 것이길래 그렇게도 즐겁고 행복한가.

“겨울에 휴면하는 여름형 꽃나무가 있고, 여름에 휴면하는 겨울형이 있다. 종류와 시기에 따라 잠을 잘 재워야 꽃을 잘 피운다. 토양은 간단한 것 같지만 매우 복잡한 구조로 복합적인 작용을 한다. 기온이 너무 떨어지면 죽고 기온이 너무 높아지면 꽃이 피지 않는다. 곰팡이 진딧물 나방 유충 달팽이 등 갖가지 병충해 방지를 위해 농약 살포 등 할 일이 너무 많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다. 소르젠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누구라도 꽃 재배가 가능하다. 소르젠으로 처리된 퇴비와 물을 식물에 주기만 하면 된다. 소르젠의 영양과 물을 받은 식물은 생기가 넘쳐 언제나 싱싱하다. 꽃도 많이 피고 개화 기간도 길다. 매혹적인 향기와 고운 빛깔로 광택이 나기 때문에 꽃의 매력과 아름다움이 최대가 된다.”

-소르젠농법으로 다른 농사를 지어본 경험은?

“밭이 넓어 고구마, 밤, 마늘 등 여러 가지 농사를 소르젠농법으로 짓고 있다. 소르젠의 기술은 모든 농작물에 적용됐다. 어떤 농작물이라도 소르젠 퇴비와 물을 사용하면 농작물이 건강하여 농약이 필요 없고 수확량이 늘어난다. 소르젠 기술이 일본 농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우철 박사를 존경한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 끝으로 농민들에게 한마디.

“소르젠농법은 쉽고 간편하여 농촌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농사에 성공할 수 있다. 농산물은 인간이 직접 먹는 음식이기에 농약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소르젠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쌀이나 채소, 버섯, 녹차, 목장 등 모든 농작물이나 가축에 병해가 생기지 않는다. 목장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취도 사라지고 파리 모기 등 해로운 병충들도 없어진다. 또한 식물이 추위나 더위에 강해져 냉난방비가 절약된다. 연료비 농약비 인건비 등 농사 비용이 대폭 줄어 상대적으로 농가 소득을 높여주는 동시에 무농약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게 해준다. 수확량도 많아 저비용 고품질 다생산이 가능하다. 국민 건강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소르젠농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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