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근 주에콰도르한국대사가 에콰도르 최고훈장을 수여받았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에콰도르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대통령은 이영근 주에콰도르 한국대사에게,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최초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 에콰도르 국빈급 방문(2019.5월)을 성사시키는 등 재임 기간 다양하고 탁월한 활동으로 양국관계를 크게 증진’시킨 공로로 최고등급의 ‘공훈 국민훈장 대십자장(Orden Nacional al Merito Gran Cruz)’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1월17일 에콰도르 외교부 의전실에서 진행됐다. 레닌 모레노 대통령을 대신해 루이스 가예고스(Luis Gallegos) 외교장관이 훈장이 훈장을 수여했다.
이 대사가 받은 훈장은 최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2019). 비스카라 페루 대통령(2018)이 받은 ‘공훈 국민훈장’과 같은 훈종으로, 에콰도르정부는 외국 국가 정상에 ‘대경식장(Gran Collar)을, 공로가 큰 외국인사는 대십자장(Gran Cruz)을 서훈하고 있다.
최근 에콰도르 주재 대사로서 ‘공훈 국민훈장 대십자장’을 받은 사람은 시진핑 주석 에콰도르 방문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체결한 왕위린 전 중국대사와 ‘에콰도르 –EU 통상협정’을 성사시킨 반 스틴 전 EU대사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