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희 회장 “더 많은 도움 드려야겠다 생각”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회장 신상희)가 지난 11월19일 오전 10시 봉헤찌로에 위치한 Tori Cafe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00포의 쌀을 준비하여, 쌀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1인당 2포(10kg)씩을 전달했다. 차세대들도 함께 나와 쌀 나눔에 도움을 주었다.
신상희 회장은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서 회원들과 회의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코윈 한국본부에서 전화가 왔는데, 혹시 브라질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며, “쌀을 사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도와주려고 했다고 하니,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우리가 모은 것과 합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 회장은 “쌀 배부를 위해 연락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려우신 분들이 많고, 가족이 병을 앓고 계신 분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너무 마음이 아팠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이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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