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영사콜센터가 11월23일부터 ‘무료전화 앱’과 ‘카카오톡’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해외에서 영사콜센터에 문의하려면, 유선전화를 이용해야 했다. ‘무료전화 앱’, ‘카코오톡’으로 상담을 하면 전화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상담관이 재외국민이나 해외여행객이 사고를 당한 위치를 GPS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현지 재외공관에 사고가 일어난 지점 등을 보다 신속히 알려줄 수 있다.
한편 영사콜센터는 개소 15주년을 맞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3일 오후 영사콜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여행객을 포함한 우리 재외국민의 사건·사고 민원을 재외공관과 함께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영사콜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영사콜센터에는 일반 상담관 24명과 통역 상담관 36명이 4교대로 근무하면서 ‘연중 무휴 24시간 긴급 대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사콜센터 무료앱은 구글 플레이 등 앱스토어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하면 되고, 카카오톡에서는 채널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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