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대사 이영근)과 코이카(사무소장 한근식)이 지난 11월25일 중남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인 에콰도르에 코로나19 환자 긴급이송을 위한 음압캐리어 11대와 마스크 41만장을 기증했다.
음압캐리어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를 포함한 7개 도시의 공립병원 9곳에서 사용하게 되며, 마스크는 방역 최전선에 있는 경찰, 군인, 공무원 등 약 6만여명에게 지원된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에콰도르 외교부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로돌프 파르판 보건부 차관, 글로리아 세바요스 외교부 조정기획관, 이영근 대사, 한근식 KOICA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후안까를로스 장관은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였고, 이영근 대사는 에콰도르의 방역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에콰도르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약 125만불(한화 약 1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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