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 일정도 5일에서 3일로 변경된다.
외교부는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2020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 및 시차 등 제약을 감안, 압축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 등 186개 재외공관 공관장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올해 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어가는 밝은 미래’다. 대사관,
외교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환경과 국민체감형 경제외교 △코로나19 상황 하 재외국민보호 △코로나 시대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국민외교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 등 4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이중 ‘코로나시대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국민외교’ 세션에서 재외공관장들이 국민대표 100명과 토론을 한다.
전문가 초청 대화도 마련된다.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인 이승우 유진증권 이사와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경쟁에 대해 전망한다.
매년 경제5단체(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한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은 올해 1:1 화상 면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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