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질랜드한국대사관이 지난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2020년 K-Culture Festival을 개최했다.
K-Culture Festival은 웰링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다. 대사관, 웰링턴시청, 웰링턴한인회는 2015년부터 공동으로 이 행사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요리사와 함께하는 K-Food’와 ‘K-Pop Contest’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 요리사와 함께하는 K-Food에서는 불고기, 잡채, 떡볶이 조리법이 공개됐고, K-Pop Contest에서는 총 10팀(댄스 5팀, 노래 5팀)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상진 주뉴질랜드 대사는 온라인 영상 메시지를 통해 “K-Culture Festival이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 이해와 친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y Foster 웰링턴 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올해는 대면 행사는 개최할 수 없었지만, K-POP 문화의 놀라운 면모를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