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이 12월5일 온라인으로 ‘2020 Esports 한일교류전’을 연다.
지난해부터 ‘Esports 한일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는 문화원은 ‘배틀그라운드’를 올해 대결 종목으로 정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한국 회사 펍지주식회사가 만든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이다.
이번 대회엔 정상급 수준의 한국 8팀(32명), 일본 8팀(32명)이 출전하며 <한국(32인) VS 일본(32인)의 소대전>, <한일 혼합 스쿼드전>, <한일 16개 팀 스쿼드전> 등 총 3개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과 일본 e스포츠 전문 캐스터와 해설자가 이 경기를 중계한다.
정태구 문화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양국 선수들이 직접 교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교류가 가능하다는 e스포츠의 장점을 살려 한일 양국이 정치적으로 얼어붙은 이때 e스포츠 통해 조금이나마 우호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교류전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2020 Esports 한일교류전’은 펍지코리아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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