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한국 영화 10편을 상영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12월1일부터 31일까지 ‘Korean Movie Night at Home, Part I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지난 4~6월 약 3개월간 ‘Korean Movie Night at Home’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만5천여명이 우리 영화를 감상했다. 이번에 소개될 영화 10편 중 3편은 2020년 개봉된 신작이다. 배우 한석규·최민식 주연 허진호 감독의 시대극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배우 엄정화·박성웅 주연, 이철하 감독의 코미디·액션영화 <오케이 마담>, 배우 전도연·정우성 주연, 김용훈 감독의 범죄·스릴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소개된다. <뺑반>, <배심원들>, <리틀 포레스트>, <미쓰 백>, <바람, 바람, 바람>, <명당>, <변산> 등은 2018~2019년에 인기를 끌었던 한국 영화다.
뉴욕한국문화원 조윤증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동포 및 현지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우수작을 엄선한 상영회를 마련한 만큼 다가오는 연말 시즌 스페셜 상영회와 함께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영화는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로 접속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뉴욕한국문화원의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서도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