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러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동우 미국 섀런 쿼크-실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보좌관이 12월1일 청와대에 ‘미국에 한국전 참전 희생 미군 용사 36,492명 모두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 건립 사업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그는 이 청원을 통해 “한국전 발발 70주년이 지났고 휴전도 67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전 참전 희생 미군 용사 36,492명의 영웅의 이름을 모두 새겨 기리는 기념비가 미국 어느 곳에도 없다”며,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건립사업에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8월14일 기념비 착공식을 연 위원회는 지금까지 41만달러를 모금했다. 전체 예산은 72만달러. 한국 보훈처도 21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10만달러를 더 모금하면 기념비를 건립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박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박 사무총장은 “내년 6.25전쟁 71주년 전에 완공을 목표로 기금 모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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