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창기 아르헨티나한인회장이 2년 더 한인회를 이끈다.
지난 11월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 열린 제30대 아르헨티나한인회장 선거에서, 이번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백 후보가 97%의 찬성을 얻어 연임하게 됐다고 꼬르넷뉴스가 전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본투표, 온라인 투표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867명 투표자 중 540명은 사전투표로, 162명은 본 투표로, 165명은 온라인 투표로 선거에 참여했다.
백창기 회장은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중학교 때인 1976년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다. 현지 J.J. Urquiza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Textil Blanco라는 회사를 경영했다. 2015년 한인이민50주년기념행사 위원장을 활동했던 그는 2018년 제29대 한인회장에 선출된 이래 2년여간 한인회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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