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도전 만에 시의원 당선··· 60.2%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
달라스한인회가 지난 12월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북텍사스 코펠시 시의원에 당선된 전영주 수석부회장(변호사)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펠시 제5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전영주 후보는 지난 12월8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1,918표(60.2%)의 득표율로 상대방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전 후보는 지난 11월3일 치러진 선거에서 9,012표(47.8%)를 얻어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짐 워커 후보와 재대결을 해야 했다.
유석찬 회장은 당선 축하 인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는 한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었다. 전영주 당선인은 2년 전 선거에 출마해 뼈아픈 낙마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정신으로 승리를 했다”고 소개했다.
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선한 전영주 후보에 축하를 보내며 “그동안 선거를 지원하느라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영주 후보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코펠시가 도약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한인사회가 발전하고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전영주 후보의 당선으로, 북텍사스 한인사회는 성영준 캐롤턴시의원에 이어 2명의 시의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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