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부의장 박종범)가 지난 12월11일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으로 ‘한반도 종전선언 포럼’을 개최했다.
김봉재 지역회의 간사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는 해외 각지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박종범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국가가 ‘한반도 종전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외 각국 한인사회 리더들이 소속 국가에서 공공외교를 적극 펼치자”고 밝혔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한반도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동참하겠다는 관련국들의 평화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세계 여러 국가가 동아시아 및 세계평화를 위한 시발점인 한반도 종전선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 자문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종전선언의 함의’라는 강연에서 지난 4.27 정상회담, 6.12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교착상태, 9.19 평양선언을 둘러싼 남북·북미 관계 등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 포럼 3부에서는 북유럽(김상국 위원), 남유럽(차희로 위원), 모스크바(이철수 위원), 중앙아시아(김상욱 위원), 영국(김도원 위원)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5명이 토론을 하고 온라인 포럼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는 이날 포럼 내용을 유중아지역회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WwXvOpEQAqYJ_Jy1Pzl1A)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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