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한 차세대 한국계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뉴욕한국문화원 온라인 송년 갈라 콘서트’가 오는 12월17일 오후 8시 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Farewell 2020’라는 제목의 이 콘서트에는 연극·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 시상식 공식 무대에 한국 남성 배우로는 최초로 출연한 황주민, 1996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주역으로 ‘왕과 나’에서 열연한 임규진, ‘미스 사이공’ 전미 브로드웨이 투어에서 활약한 정진우, 한인 입양아 출신으로 ‘왕과 나’ 전미 투어에 출연한 대니얼 에드워즈, 브로드웨이 ‘레 미제라블’에서 에포닌 역으로 데뷔한 EJ 짐머맨, 한국 무대에서 10여 년간 활동한 경력을 지닌 임요셉, 2018 브로드웨이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여 주목받고 있는 강동우 등이 출연한다.
조윤증 원장은 “문화원에서 성심껏 준비한 이번 송년 콘서트가 한인 여러분들께 2020년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더 밝은 새해를 맞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뉴욕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CSNY)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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