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 12월18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아태지역회의 사무실에서 ‘영어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아태지역회의는 지난 10월과 11월 논문 공모전을 진행했다. 주제는 ‘한반도 평화와 공공외교의 중요성’이었다.
아태지역회의 사무국에 따르면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인도에 있는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2등) NSW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밟고 있는 알렉산더 하인드(Alexander Hynd)에게 돌아갔다. 그는 ‘남북화합의 주요 장애’(Major barriers to South and North rapprochement)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3등은 ‘남북화합의 중대 장애물’(Major barriers to South and North rapprochement)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3명의 오클랜드대 학생(최윤우 안유빈 이예광)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 수상자는 NSW 대학에서 박사 과정(건조 환경)을 밟고 있는 하피즈무나와, 인도 네루대학의 아라야 란잔과 인도기술대의 아미탄슈쿠마가 차지했다.
하지만 최우수상 수상자는 이번에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문 경영대회의 심사는 퀸슬랜드대학 한국학 연구소장인 정재훈 교수, 디킨대학 국제관계학과 데이비드 헌트 교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고일홍 교수, 퀸슬랜드대 아드라언코헌 연구원 등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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