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K-종이접기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나온다
미국에서 K-종이접기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나온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1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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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프로젝트위원회. 왼쪽부터 최하영 위원, 정지선 위원, 김용원 위원,  김성순 IKEN 회장, 수지오 위원, 구은희 위원장.
K종이접기프로젝트위원회. 왼쪽부터 최하영 위원, 정지선 위원, 김용원 위원, 김성순 IKEN 회장, 수지오 위원, 구은희 위원장.

미국 학생들이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를 배우면서 한국어도 익힐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이 곧 완성된다.

종이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세계한인교육자네트워크(IKEN, 회장 김성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종이접기를 이용한 한국어 수업 커리큘럼’ 프로젝트 결과물이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커리큘럼은 미국 정규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로 만들어졌다. 커리큘럼 프로젝트위원장은 IKEN 총무이사이자 종이문화재단 글로발 이사인 구은희 박사가 맡았다. 그는 위원회 위원들과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년 동안의 집필 및 감수를 했다. 수업 후 설문을 진행하기도 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커리큘럼은 총 9개 교안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교사들이 교실 수업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은희 위원장은 오는 12월2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교사 컨퍼런스에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준 김성순 회장을 비롯해 IKEN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K-종이접기가 전파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2019년 미국정규학교 한국어 교사 컴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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