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김진덕정경식재단이 샌프란시스코한인회에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샌프란시코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2월21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 강당에서 김진덕정경식재단 김한일 대표·김순란 이사장·이순옥 재무이사장,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 샌프란시스코한인회 곽정연 회장 및 역대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부분적인 보수만 해 오던 한인회가 전면적인 보수와 증축을 계획한 시점에서 김진덕정경식재단이 기부를 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한인회는 1900년도에 지어진 건물을 1987년도에 매입해 그동안 한인회관으로 사용해 왔다. 건립 초기 유대인 커뮤니티로 사용돼 온 건물이었다.
한인회는 총 건축자금 확보를 위해 200만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한국총영사관의 매칭펀드가 성사되면 5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100만불을 기부한 김진덕정경식재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원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북캘리포니아 한인 단체들에 마스크와 장갑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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