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쿠웨이트지회(지회장 현봉철)가 12월16일 온라인으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중동협의회 강동진 간사가 총괄하고, 조재혁 간사가 사회를 본 이날 강연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 홍영기 주쿠웨이트한국대사는 ‘쿠웨이트 정세 및 양국 관계 전망과 쿠웨이트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쿠웨이트에 있는 레디슨블루호텔에서 1부 강연회를 진행한 쿠웨이트지회는 강연 동영상을 다른 지역 평통 자문위원들도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앱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2부에서는 독일에 있는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강호제 소장이 ‘온라인을 통해 과학 기술을 통해 전망하는 미래의 통일 한반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강 소장은 강연 후 온라인으로 강연을 들은 자문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쿠웨이트한국대사관과 주쿠웨이트한인회(회장 정성희)가 후원한 이날 강연회엔 박종범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김점배 중동협의회장, 장도순 영국협의회장, 이집트 이진영 지회장, 스칸디나비아 한희영 지회장 등 유럽 중동 아프리카 평통위원뿐만 아니라 미국 LA협의회 오은영 상임고문, 시애틀 지가슬 위원 등도 참여했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