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의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공주대는 “지난 12월 실시한 성과평과에서 그간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위탁 운영 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은 2009년부터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 자녀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우리말과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해엔 원격으로 이 과정을 진행했고, 총 398명이 수료했다.
공주대는 올해 상반기에 원격교육을, 하반기에 원격교육과 초청교육을 혼합한 블랜디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박휴버트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와의 유대가 지속하도록 재외동포 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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