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 “워싱턴에 고소장 보냈으나,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다”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 “워싱턴에 고소장 보냈으나,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1.0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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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황당한 궤변”...“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이 본지에 보내온 반론보도 요청 및 답변서.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이 본지에 보내온 반론보도 요청 및 답변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은 최근 본지로 보내온 반론보도 요청에서 “은영재(버지니아 한인회장)의 요청을 받아 은영재의 통장을 관리하여 주었을 뿐 은영재의 동의없이 임의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본지가 지난 12월6일자로 보도한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고소당해 너무 억울해요”’라는 기사에 대해 반론보도 요청이 있다면서, 본인이 선임한 법무법인 정률의 변호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해왔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통장을 맡긴 은영재 회장과 인출내역 및 금전문제로 마찰을 빚었으며, 급기야 지난 연말 은영재씨를 광명경찰서에 ‘횡령죄’로 고소하고는 고소장을 워싱턴의 지인인 김용하씨한테 보내 워싱턴 교민사회에게 널리 알려지게 만든 바 있다.

이영희 협의회장은 반론보도 요청과 함께 본지 질의에 대한 답변서도 보내오면서, 국외자인 김용하씨(몽고메리한인회장)한테 고소장을 보냈으나 개인정보 유출은 아니라고 답했다. 다음은 본지가 보낸 질문과 이영희씨 측의 답변이다.

-김용하씨한테 고소장을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은영재 측 인물이 김용하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은영재가 고소 내용에 나오는 금전관계를 정리하고 싶어하는데 먼저 고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므로 김용하씨로부터 연락을 받아 고소장을 보냈다. 이영희씨는 은영재측 인물을 알지 못하며, 그 인물이 김용하씨에게 부탁한 상황이니 김용하씨를 통해 보내준 것이다.”

이와 관련,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면서, “워싱턴 일대에 그 고소장이 나돌면서 이재수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을 만나 이영희씨가 고소장을 보내왔다는 사실을 비로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용하씨는 이영희씨의 의도에 반하게 자의적으로 이 문서를 주변에 알렸다고 보는지?

“이영희님은 김용하씨가 주변에 고소장을 유포하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영희님의 의도에 반한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볼 때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은영재씨에 대한 고소장에는 개인정보들이 들어있는데, 이것을 국외자인 김용하씨에 보낸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안되는지?”

“‘법률적으로 문제’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명확히 해야지 이렇게 포괄적인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할 수 없다. 만일 그 법적인 문제라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에 관련된 문제라면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보호하는 것은 개인정보처리자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때 ‘개인정보처리자’란 업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파일을 운용하기 위하여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하여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 법인, 단체 및 개인 등을 말한다. 이영희님은 그에 해당하지 않음이 너무 명백하고, 그 외 인물들도 여기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은영재 회장은 “황당한 궤변”이라면서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이영희씨는 제가 맡긴 한국 통장을 그동안 본인의 통장인양 입출금을 하여 제게 2만7천272불을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이영희씨가 워싱턴에 보낸 고소장
이영희씨가 워싱턴에 보낸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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