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MA협회와 르꼬르동블루 공동 주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프랑스 AMA협회(회장 정주희)와 프랑스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가 공동 주최하고 대상 종가집이 후원한 ‘제2회 종가김치 응용요리대회’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1월11일 파리에 있는 르꼬르동블루 본교에서 열렸다.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현지 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는 AMA협회(Association Mes Amis)는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며 결선 및 시상식 사진을 본지에 보내왔다.
이 대회 예선은 지난해 10월 진행됐다. 프랑스 각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500여명이 참가했고, 이중 80여명이 전문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뚫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다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10여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필립구종(파리 15시 시장), 에릭 브리파드(프랑스 3대 마스터셰프), 정주희 회장(AMA), 주상태 대표(SF애드), 전해웅 문화원장(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임정배 사장(대상그룹)은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수상자들은 총 1만 유로의 상금과 장학금을 받았다. 주최 측은 요리대회에 출품된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파리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현지 어린이, 노약자 등 소외계층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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