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최근 한국문학비평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앞서 문화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주제로 한 한국문학비평 공모전을 열었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지난해 10월 독일 독립출판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공모전이었다.
문화원이 한국문학비평 공모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모전에는 총 2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독일의 문학평론가 카이 쾰러, 크리스티네 푈만, 자비네 포겔 등 3명의 전문가가 참여했고, 문화원은 최종적으로 1등 및 2등 각 1명과 3등 3명까지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우편으로 시상품을 발송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달 30일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3위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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