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올해 3차례 해외에서 진행된다.
제75회 토픽 시험은 4월10일 미주·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와 11일 아시아에서, 제77회 시험은 7월11일 아시아에서, 제78회 시험은 10월16일 미주·유럽·아프리카·오세아니아와 10월17일 아시아에서 진행된다.
올해 토픽 시험을 치르는 국가는 86개국 250여개 지역이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각각 1월29일∼2월 3일, 5월21∼27일, 8월3∼9일이다. 1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는 국가는 미국, 독일, 브라질, 캐나다, 영국,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터키, 이탈리아 등 56개국이다.
국립국제교육원 한국어능력시험센터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토픽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토픽 시험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진학 및 학사관리 △외국인 및 12년 외국 교육과정이수 재외동포의 국내 대학 입학 및 대학원 입학 △한국 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인사 기준 △외국인 의사 자격자의 국내 면허 인정 △외국인의 한국어교원 자격 심사(국립국어원) 지원 서류△결혼이민자 비자 발급 신청 등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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