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민들에게 10만원 바우처 무상 제공
호주 NSW주민들에게 10만원 바우처 무상 제공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1.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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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드니가 있는 호주 NSW주 정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업과 외식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8세 이상 주민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바우처(Voucher)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호일보가 보도했다.

NSW주가 제공하는 바우처는 총 4장이며, 각 바우처 가격은 25달러다. NSW주민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2장의 음식점 바우처를 식당, 카페, 바(bar), 펍(pub), 클럽 등에서 쓸 수 있고, 2장의 관광 및 문화상품 바우처를 요일과 관계없이(공휴일 제외) 영화관, 미술관, 공연, 놀이공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NSW주 정부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 프로그램을 먼적 시드니 CBD, 브로큰 힐(Broken Hill), 시티의 더 록스(The Rocks)에서 운영해 보고, 2차적으로 집단감염으로 지역이 봉쇄됐던 노던비치 등에서도 바우처 사용을 허가할 계획이다.

한호일보에 따르면 NSW주뿐만 아니라 호주 다른 주정부들도 바우처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 상권을 살리려고 하고 있다. 빅토리아주는 200달러짜리 지역 관광 바우처 7만장을 이미 배포했고, 남호주는 모든 호주인에게 애들레이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00달러 바우처와 지역 및 교외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50달러 바우처를 제공했다. 노던 테리토리주는 1,2차에 이어 오는 2월 3차 바우처를 배포할 계획이고, 캔버라(ACT)는 올해 말 바우처 프로그램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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