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가 우월적 지위 남용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가 다시 법원에 제소
“월드옥타가 우월적 지위 남용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가 다시 법원에 제소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1.2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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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글로벌마케터 선정에 본부가 이례적으로 개입··· 하용화 회장과의 친분이 작용(?)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뉴저지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에 대해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산업자원통상부의 해외지사화사업 일환인 월드옥타 글로벌마케터사업에서 글로벌마케터 선정은 해당 지회장의 권한인데도 월드옥타 본부가 이례적으로 개입해 뉴저지경제인협회가 겸하고 있던 월드옥타 뉴저지지회의 자격을 박탈하고, 지회장 등을 제명했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월드옥타가 우월적 지위의 남용”이라고 밝혔다.

뉴저지경제인협회 측은 “그동안 지회 내부에서 글로벌마케터의 선정과 관련한 불만이나 이의제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회에서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결하라고 할 뿐, 월드옥타 집행부가 그 구체적인 선정행위의 공정성을 따지거나 관여한 적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뉴저지지회 S씨에 대해서는 월드옥타 집행부가 이례적으로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또 “회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하게 글로벌마케터를 선정했으나, 탈락한 S씨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에게 연락하여, 본인을 글로벌마케터로 재선정하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보냈다”고 밝히면서, “이후 월드옥타는 뉴저지지회에 글로벌마케터를 재선정하라는 권고안을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뉴저지지회는 협회 권고안 수용 여부를 두고 고심을 했다고 한다. 이의제기한 S씨만을 글로벌마케터로 추가 선정한다면, 회원 간 형평성 문제가 있고, 나머지 탈락한 회원들도 반발할 수 있다고 보고 글로벌마케터 인원수를 늘려줄 수 있는지 월드옥타에 문의한 것도 그 일례다. 하지만 그렇게 월드옥타 집행부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월드옥타는 상임집행위원회 의결을 통해 S씨를 글로벌마케터로 재선정한다고 결정하고, 뉴저지지회를 2020년 잔여 글로벌마케터사업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통보해왔다는 것이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월드옥타의 이 같은 결정이 우월적 지위의 남용이라면서, “글로벌마케터사업에서 배제될 경우 당장 닥치게 될 여러 가지 손해를 우려하여, 사건을 원만히 해결하고자 상임집행위원회 위원 20명에게 S씨의 탈락 경위를 이메일로 발송하고, 하용화 회장 등에게 사업의 배정을 청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나, 월드옥타는 뉴저지지회의 의견이나 진술을 전혀 듣지 아니하는 등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지 아니한 채 뉴저지지회를 분쟁지회로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뉴저지경제인협회는 또 “뉴욕지회 출신인 하용화 회장이 뉴저지지회를 폐쇄하고 뉴욕지회로 흡수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면서, “원고 뉴저지지회에 대한 지회 승인 취소의 건을 지난해 11일6일 상임집행위원회 의결, 11월20일 온라인 임시이사회의 의결 등으로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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