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외국인 접종 계획은 없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방글라데시는 1월27일 꾸미똘라 병원(Kurmitola General Hospital) 간호사 1명을 비롯하여 26명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월6일부터 다카 시내 5개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시범 실시를 하고, 2월7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한인회가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의 공지사항을 한인회 홈피에 올리면서,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SNS방에도 올려 화제가 됐다.
공지는 “방글라데시가 인도에서 위탁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입하고 있으며, 인도에서 약 3천만회 분을 구입해 2021년 상반기에 매월 500만회 분이 순차적으로 도착할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방글라데시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금일 주재국 보건국(DGHS) 관계자 문의 결과 현시점에서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가 오르자 “방글라데시가 한국보다 빠르네요”라는 반응이 나오면서 “스리랑카도 인도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1월28일부터 시작한다”는 뉴스를 링크로 SNS방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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