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국내에 입국하는 재외국민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월28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재외국민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 예방접종 순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에게 적용되는 예방 순서와 동일한 순서에 따라서 예약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장은 이날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2월부터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접종 순서를 보면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2분기 65세 이상·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3분기 만성질환자, 19~64세 성인에게,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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