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이동섭 전 국회의원이 신임 국기원장으로 선출됐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동섭 전 의원은 1월28일 선거인단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55표를 얻어, 임춘길(1947년생) 후보(전 국기원 부원장)를 제치고 당선됐다. 1
이동섭 신임 원장은 1월29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앞으로 태권도 정치는 없다. 패거리 정치도 없다. 만약 패거리 정치를 한다면 배척하겠다. 함께 힘을 모아달라. 친절한 국기원,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하는 국기원,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국기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섭 원장 임기는 2022년 10월11일까지다.
1월29일 열린 ‘국기원장 보궐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당선증을 받고 소감을 피력하는 이동섭 원장.[사진제공=국기원]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