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이 육군, 공군 모집병 면접전형을 전면 비대면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각 단계 이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면접을 중단한 병무청은 지난해 7월부터 공군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시범 운영해 왔다.
병무청이 화상 면접을 경험한 3,321명 지원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8%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병무청 면접장까지 방문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약(64.5%), △대면 면접보다 부담감이 적음(29.4%) 등을 꼽았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앞으로 화상면접 전용 앱 개발 등 모바일 기반 화상면접 시스템을 구축하여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면접전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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