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의 활성화와 태권도 발전에 노력”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가 지난 2월17일 저녁,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협회장에 신형석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신형석 신임회장은 브라질 태권도시범단 초대 단장, 제14대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장, 제15대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36대 브라질한인회 감사를 맡고 있다.
신 신임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협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태권도 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1970년대 태권도 사범들의 친목단체인 태권도 사범협회로 시작됐던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는 1987년 정식 협회를 출범시키고 박봉서 사범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현재 호주,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총 7개국에 해외지부를 갖고 있다. 재브라질대한태권도협회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해외에서 4번째로 정식 등록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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