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이 지난 2월21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소롱(Sorong)시와 말루쿠(Maluku)주 한류팬을 대상으로 ‘별별스타 지역예선전’을 개최했다.
소롱시와 말루쿠주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185km 떨어진 곳. 소롱시는 동부에서 생산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의 물류 거점 도시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소외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별별스타 대회는 참가자들이 평소 자신이 갈고 닦은 K-POP, 사물놀이, 태권도 등을 뽐내는 한국문화 장기자랑 대회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소링시, 말루쿠주 대회엔 100여명이 참가했고, 220여명이 실시간 방청을 했다.
문화원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약 10개 지역 한류팬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별 1등 수상자는 연말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별별스타 왕중왕전’에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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